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23일부터 실시된 예산심사에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 끝에 일부 사업들에 대한 예산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25일 가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보다 3조 2,741억원이 증가한 19조 1,95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 중 교육행정위원회는 상임위 소관 5조 9,006억원에 대한 예산을 심의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제출된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소관 부서들과의 질의응답을 거치며 예산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꼼꼼히 따졌으며, 24일 심의 이후에는 권정선 소위원장, 안광률 위원, 국중범 위원, 박세원 위원, 성준모 위원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안심사 소위원회 활동을 통한 철저한 심사 끝에, 25일 5개 사업에 대해 136억 4천만원을 증액하고 2개 사업에 대해 136억 4천만원을 감액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주요 조정 사항으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14억원에서 120억원으로 106억원을 증액하여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꾀했으며,
경기도형 도제학교 운영 사업 14억 4천만원, 직업계고등학교 학과체험 6억원을 추가 편성하여 직업계 고등학교의 인식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한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이번 2022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예산편성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지원이 시급한 곳에 필요한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하며,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의결한 예산안 수정 취지를 고려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교육행정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예산안 심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고정형16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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